기존에 사용하던 레키 마카루 (두랄류민재질 안티쇽 탑재)가 부러진 참에 이녀석을 영입하게 되었다.
일단 기존 폴과 동일한 잠금방삭이고 동일한 길이라 사용상 이질감은 없었으나 무게가 확 줄어서(개당 70그람) 확실히 가볍구나 체감이 된다. 그리고 안타쇽이 없다보니 처음엔 좀 어색했다. 기존것이 안티쇽이 있어서 딱딱한 지면에 찍었을때 충격이 완화되며 팁이 지면과 밀착되는 느낌이었다면 이건 쇽이 없으니 기존대로 찍으면 약간 튀어오르는 느낌? 물론 살살 찍으면 문제될것 같지 않아 적응중이다
그리고 기존 두랄류민 재질에 비해 카본 특유의 진동이 있다. 카본 자체의 탄성이 있다보니 생가는 반동인듯 한데 이 역시 적응이 필요할듯 싶다.
그리고 폴의 길이를 조절하는 방식이 돌리는 방식이다 보니 아무래도 길이를 자주 바꿔야 하는 구간을 운행한다면 조금은 불편할수도 있겠다
하지만 무게가 중요하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일듯.
오늘 8시간 가까이 운행하면서 폴이 걸리적거린다, 짐같다 하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그리고 처음 배송온 폴의 팁부분 프로텍터가 두개다 파손되어 왔다
레키에 이야기를 하니 바로 새것으로 보내주었다. 소소하지만 빠른 응대와 일처리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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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키 코리아
작성일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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